SBS 뉴스

이탈리아 거국내각 이르면 13일 출범


구글 선호 소스에 SBS뉴스 추가
대표 이미지 영역 - SBS 뉴스

경제위기에 처한 이탈리아를 이끌고 갈 비상 거국내각이 이르면 현지시간으로 13일 저녁 출범합니다.

조르지오 나폴리타노 대통령은 베를루스코니 총리의 사임으로 빚어진 정치권력 공백 상태를 조속히 마무리짓기 위해 휴일인 13일 오전부터 주요 정파 대표들과 내각 구성을 위한 연쇄 회동에 착수했습니다.

베를루스코니의 뒤를 이어 총리직을 맡을 인물로는 유럽연합 경쟁담당 집행위원을 지낸 경제전문가 마리오 몬티 밀라노 보코니대학 총장이 유력합니다.

나폴리타노 대통령은 지난 8일 몬티 총장을 종신 상원의원에 임명함으로써 총리 지명을 예고했습니다.

나폴리타노 대통령은 13일 밤까지 진행되는 정계 대표들과의 회동을 통해 몬티 총장의 의회 신임투표 통과를 위한 충분한 지지를 확보했다고 판단되면 곧바로 몬티 총장을 총리로 공식 지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몬티 총장은 유럽연합 수뇌부를 비롯해 국제사회의 폭넓은 신임을 받고 있고, 야당으로부터도 지지를 받고 있지만 집권 자유국민당 일부 의원들과 구 우파연정 핵심세력인 북부연맹은 반대 입장이어서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민주 기자 기자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