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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구 통합·분할안' 지역구 의원들 찬반 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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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선거구획정위원회가 최근 내년 총선에서 8곳의 선거구를 분할하고 5곳을 통합하자는 의견을 제시한 데 대해 해당 지역구 의원들 사이에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선거구획정위는 부산남구 갑ㆍ을, 전남여수 갑ㆍ을, 성동 갑ㆍ을을 하나로 합치고 대구달서 갑ㆍ을ㆍ병과 서울노원 갑ㆍ을ㆍ병은 3곳에서 2곳으로 줄이는 방안을 내놨습니다.

대신 경기 수지와 경기 기흥, 경기 파주, 경기 수원 권선구, 경기 여주ㆍ이천, 강원 원주, 충남 천안을 등은 분할하도록 제안했습니다.

통합 대상 지역구 의원들은 "재건축ㆍ재개발 등에 따른 일시적인 인구 유출입을 고려하지 않은 채 섣불리 방안을 내놨다"며 강하게 반발한 반면 분구 대상 의원들은 일단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

통합 대상에 오른 부산남구갑의 한나라당 김정훈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에 대해 "16대에 합구했다가 17대 분구했다"며 "갑ㆍ을 지역구 모두 14만명을 넘어 충분히 독립된 선거구인데 선거 때마다 붙였다 땠다 하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여수을의 민주당 주승용 의원은 "여수 갑ㆍ을 인구가 29만3천명으로 30만명에 조금 못미친다고 합치라는 근거는 어떤 법에도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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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희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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