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비정규직 노조가 이번 주말에 예정된 특별근무를 모두 하지 않고 다음 주부터는 잔업도 하지 않는 등 본격적인 투쟁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울산공장 비정규직 노조는 12일 쟁의대책위원회 회의를 갖고 14일 울산공장 5개 공장 중 예정돼 있는 특근을 모두 거부한다고 밝혔습니다.
특근과 함께 잔업 거부 형식으로 이뤄지는 이번 파업은 2006년 울산공장 비정규직 노조가 당시 임단협 과정에서 파업해 생산 라인을 끊은 이후 4년 만의 파업입니다.
노조는 지난 7월 대법원에서 '2년 이상 사내 하청 업체에서 근무한 비정규직 근로자는 정규직으로 봐야 한다'는 취지로 파기환송한 판결이 나옴에 따라 그 동안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계속 요구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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