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하이닉스 반도체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되면 자금 조달 등 후속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SK텔레콤은 현재 보유한 현금성 자산과 앞으로 금융기관 등에서 조달할 차입금으로 무리 없이 하이닉스 인수 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이 회사는 3분기 기준 현금과 단기매매증권 등 즉시 처분할 수 있는 자산을 2조 천억 원 보유하고 있으며, 신용등급도 AAA를 유지하고 있어 차입 과정에 큰 걸림돌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은 하이닉스 인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자산을 매각하거나 증자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SK텔레콤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주식매매계약이 성사되면, 하이닉스에 대한 정밀실사를 진행한 뒤 채권단과 협의해 늦어도 내년 1월까지 최종 대금을 낼 계획입니다.
하지만, 통신업계 일각에서는 SK텔레콤이 하이닉스 인수 대금뿐 아니라 현재 사용하는 주파수에 대한 재할당 대가와 경매로 새로 할당받은 주파수 입찰가 때문에 자금 확보가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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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택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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