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가 있는 가구 3곳 중 2곳은 원리금 상환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부채보유 가구의 74.2%가 원리금 상환에 대해 부담스럽다고 답했습니다.
원리금 상환 부담으로 지출을 줄이는 항목으로는 식품ㆍ외식비 39.7%로 가장 높았고, 레저·문화비 26.2%, 저축·투자가 16.1%로 뒤를 이었습니다.
교육비를 줄이겠다는 가구는 4.8%에 불과했습니다.
소득이 증가하거나 여유자금이 생길 때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부채 상환'에 쓰겠다는 응답이 18.6%로 지난해보다 2.5%포인트 늘었습니다.
'저축과 투자'에 사용하겠다는 응답비율이 50.6%로 가장 높았지만 지난해보다 1.9%포인트 감소했습니다.
저축과 금융자산투자 시 주된 목적도 지난해와 비교해 '노후 대책'이 8.5%포인트, '부채상환'이 1.4%포인트 늘었고, '주택관련'은 7%포인트 줄었습니다.
소득이 가계지출보다 많다고 응답한 흑자 가구는 지난해보다 1.9%포인트 증가한 29.3%였으며, 그 반대인 적자 가구도 2.7%포인트 늘어난 28.3%였습니다.
적자 가구의 자금조달 방법으로는 금융대출이 39.4%, 저축과 투자 감소가 31.5%, 자산매각이 2.4%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