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문화현장입니다. 오늘(11일)은 이번 주 볼만한 전시를 소개합니다.
권 란 기자입니다.
<기자>
해골은 보통 죽음을 떠올리게 합니다.
이 해골을 주제로 젊은 작가 40명이 뭉쳤습니다.
해골은 삶이 끝났음을 알려주는 표시이기도 하지만, 죽음을 맞이하기 전, 좀 더 꽉 찬 삶을 살게하는 원동력이 되기도 합니다.
또, 삶의 상처를 치유하는 매개체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어둡고 끔찍한 이미지의 해골이 아니라, 재미있고 톡톡 튀는 해골을 통해 삶과 죽음이 서로 반대되는 개념이 아니란 걸 깨닫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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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호주의 수교 50주년을 맞아 두 나라의 현대 미술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호주 원주민 부족의 무늬, 무덤으로 사용되어 온 나무 무덤, 호주 자연의 모습을 담은 회화 등 호주 미술의 바탕이 되는 원주민 미술부터, 길거리 표지판 문구를 재구성한 판넬, 캥거루 손뜨개 작품 등 현대 작품까지 전시돼 마치 호주를 다녀온 듯한 느낌까지 듭니다.
또, 호주에 한국 미술을 알린 백남준, 이우환부터, 김범, 이수경, 정서영 등 요즘 작가들의 작품까지 한국 현대 미술 변천사도 어우러집니다.
[김인혜/큐레이터 : 호주 원주민 미술의 주술적이고 정신적인 세계의 이야기를 한다든, 예술이 삶과 아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든지, 그런 특징들이 한국의 미술하고도 유사한 지점을 발견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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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들이 사진을 찍어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비록 눈으로 볼 수는 없지만, 손으로 만지고, 빛을 통해 느낀 생각을 사진 속에 담았습니다.
눈으로만이 아니라 마음으로도 함께 볼 수 있는 사진 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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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현대 미술의 거장 미셀 앙리의 개인전이 열렸습니다.
미셀 앙리의 독특한 필치로 그려진 유리알처럼 맑은 이국적인 풍경과 꽃 그림이 마치 외국 여행을 하는 듯한 착각이 들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