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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11일 국회 방문…FTA 직접 설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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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11일 )국회를 찾아서 한미 FTA 비준 동의안의 조속한 처리를 직접 당부할 예정입니다.

최대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오후 국회를 방문해 박희태 국회의장과 여야 지도부에게 한미 FTA 비준 동의안의 조속한 처리를 직접 요청할 예정입니다.

김효재 청와대 정무수석은 "국회의장실에 만남을 부탁했다"며 "일단, 이 대통령이 국회의장실에서 여야 지도부를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손학규 대표를 비롯한 야당 측에서는 새로운 제안 없이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국회를 찾는 것은 정치 도의가 아니라며 만남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에 대해 "국민에게 설명하기 위해 일단, 국회로 가서 조금 더 낮은 자세로 설득하자"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대통령의 국회 방문은 지난 2008년 2월 취임식과 같은 해 7월 국회 시정연설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내일 APEC 회의 참석차 미국 하와이로 출국하는 이 대통령은 비준동의안 처리가 이미 두 차례나 미뤄진 만큼 이번 기회를 놓치면 국회를 설득하기 어렵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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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한나라당에서 이 대통령의 국회 방문을 강력히 건의한 점도 이 대통령의 결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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