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란의 핵개발을 막기 위해 이스라엘이 이르면 다음 달에 선제 공격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이란은 군사적으로 보복하겠다고 반박했습니다.
카이로, 윤창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영국의 일간 데일리메일은 이스라엘이 이르면 다음 달 이란을 선제공격할 가능성이 있다고 정보 책임자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영국 정부 고위관계자들은 이스라엘이 미국의 병참 지원을 받아 이르면 성탄절, 늦어도 새해 이른 시기에 이란 내 핵시설을 공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툴라 하메네이는 이란이 공격당할 경우, 군사적 보복에 나설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하메네이/이란 최고지도자 : 이란을 공격하려는 자는 누구든 이란의 강력한 보복공격을 감당할 준비를 해야 할 것입니다.]
미국과 유럽 등 서방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이란 추가재제 움직임은 중국과 러시아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혔습니다.
특히, 이란 부셰르항에 원자로를 수출한 바 있는 러시아는 핵무기 개발 의혹에도 불구하고, 이란과 추가 원자로 건설을 포함해 핵 기술 협력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일부 핵사찰 전문가들이 IAEA의 이란 핵보고서가 5~6년 전의 낡은 정보로 핵무기 개발의 결정적 증거가 되지 못한다고 주장해 논란이 증폭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