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하지만 이번 수능 작년보다 쉽게 출제 돼 변별력이 없다는 평가입니다. 그러면 내신 비중이 높아지겠죠? 힘들겠지만, 마지막 기말고사까지 잘 봐야 합니다.
박현석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수능시험은 지난해보다 쉽고, 영역별 만점자 비율이 1% 안팎으로 출제 당국의 목표치에 근접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습니다.
EBS 교재와의 연계율이 모든 영역에서 70% 이상으로 유지된데다 문항도 지문이나 문제 유형을 그대로 인용한 경우가 많아 학생들이 쉽게 느꼈을 거라는 분석입니다.
[오슬기/배화여고 3학년 : EBS에서 많이 나와서 좀 쉬웠던 거 같긴한데 나머지 문제가 좀 어려웠던 것 같기도 하고…]
하지만 수능이 쉬운만큼 상위권의 변별력은 크게 떨어져, 정시에서 내신 성적 등 수능 이외의 요소가 상대적으로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안연근/대학교육협의회 상담교사, 잠실여고 교사 : 최상위권 학생들의 경우에는 작년에 비해서 아무래도 숫자가 늘어날테니까, 학생부 교과성적까지도 좀 유의하면서 지원을 해야겠다.]
어제 수능시험장 앞에선 예년과 마찬가지로 후배들의 뜨거운 응원전이 벌어졌습니다.
또 경찰과 119구조대는 물론, 택시와 배달 오토바이까지 수험생 특급 수송작전에 동원됐습니다.
수능 점수는 오는 30일 수험생에 개별 통지됩니다.
수험생 대부분은 오늘(11일) 오전 학교에 모여 가채점 결과를 공유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