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시험이 진행되는 도중에 수험생이라고 자처하는 이의 글이 트위터에 실시간으로 게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지만, 예약전송된 글로 밝혀졌습니다.
10일 오전 수능시험 시작 직전 한 트위터 이용자가 시험장에 들어가서도 트위터를 계속할테니 지켜봐달라는 글을 게시했고, 이어 시험장 분위기를 전하는 글을 연이어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교육당국은 이 이용자가 오후 들어서도 수리영역 주관식 문제의 답과 보기 등 시험 관련 글을 수십개나 올리자 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에 조사를 의뢰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글을 올린 사람은 고 3 수험생으로 정상적으로 수능 시험을 보고 있었으며, 게시된 글은 모두 예약 전송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 수험생이 시험을 마치는대로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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