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문화현장, 매주 수요일은 볼만한 공연을 소개해 드립니다.
김수현 기자입니다.
<기자>
올 가을 해외 유명 오케스트라의 내한공연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세계 정상의 오케스트라, 베를린 필하모닉이 3년만에 한국을 다시 찾아옵니다.
2002년 이후 베를린 필하모닉를 이끌고 있는 사이먼 래틀 지휘로 이틀간 후기 낭만파의 거장 말러와 브루크너의 마지막 교향곡을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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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를 대표하는 시드니 심포니가 거장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 지휘로 한국 관객을 처음 만납니다.
첫날은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가 쇼스타코비치 협주곡 1번을, 둘째날은 피아니스트 예프게니 키신이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연주하는 등 쟁쟁한 협연자의 면모로 더욱 눈길을 끄는 무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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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조로'는 화려한 출연진에 웨스트엔드 흥행작이라는 점 덕분에 개막 전부터 화제가 된 작품입니다.
조승우, 박건형, 김준현이 3인 3색 조로를 선보이며, 정열의 플라멩코 춤, 실감나는 검술과 와이어 액션이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합니다.
라이선스 공연이지만 새롭게 각색하고 추가곡을 넣는 등 한국 관객의 취향을 반영한 버전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서울 한남동에 문을 연 국내 최대 규모의 뮤지컬 대중음악 전용 극장 블루 스퀘어의 개관작입니다.
1,700석 규모의 뮤지컬 공연장과 1,400석 규모의 대중음악공연장으로 구성된 복합 문화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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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에서 1천만 관객을 동원하며 동유럽 뮤지컬의 저력을 보여준 인기작 '햄릿'이 한국 무대에 다시 올랐습니다.
2007년 한국 초연 무대 이후 호평 받아온 작품으로, 이번 공연에서는 김수용, 박은태가 햄릿을, 윤공주가 오필리어 역을 맡았습니다.
감미로운 발라드와 강렬한 록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셰익스피어의 원작과 어우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