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살고 있는가'라는 물음에 선뜻 그렇다고 답해지는 국민은 적습니다. 한국전쟁 이후 50년간 이룩한 눈부신 경제성장과 최근 2번의 외환 위기마저 넘긴 한국의 경제력과는 대조적입니다.
날로 팍팍해지는 한국 사회가 '잘 사는 선진국'이 된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요?
SBS는 서울대학교 사회발전연구소에 의뢰해 전국 230개 지자체의 '사회의 질(SQ)' 수준을 조사했습니다. 복지, 교육과 같은 '제도역량'과 시민들의 사회, 정치참여와 같은 '시민역량' 그리고 5대 범죄율과 같은 '지역사회건전성'을 알아보는 80여개의 항목이 기준이 됐습니다.
그 결과 전국에서 '사회의 질(SQ)' 수준이 높은 지자체 순위는 1위 서울특별시 종로구, 2위 대구광역시 중구, 3위 경기도 과천시, 4위 전라북도 전주시, 5위 서울특별시 강남구로 나타났습니다. 주로 도시의 '사회의 질(SQ)'이 높게 평가된 반면, 강원도 화천군과 인천광역시 옹진군은 군단위임에도 좋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SBS<현장21>은 '사회의 질(SQ)' 이 높게 나온 지자체 가운데 종로구의 문화콘텐츠 힘, 과천시의 비영리 민간단체 '과천 품앗이', 전주시의 전국 최초로 지어진 자원봉사센터 전용건물과 오직 자원봉사들로 운영되는 '행복한 가게', 옹진군의 찾아가는 복지를 실천하고 있는 병원선을 취재하여 정말 잘 사는 대한민국의 미래는 무엇일지 고민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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