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햇빛 대신 발광 다이오드 즉, LED로 채소를 속성으로 재배하는 식물공장이 광주에 첫 선을 보였습니다. 기후나 병충해 영향없이 노지보다 5~6배 이상 높은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는 미래형 농업 모델입니다.
보도에 안승순 기자입니다.
<기자>
청색과 적색, 황색 등 세 종류의 LED 불빛 아래 상추와 치커리 등 쌈채소가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햇빛이 없어도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전국 최초의 LED 식물공장입니다.
LED 조명이 태양을 대신하고 16가지 영양분이 들어있는 물로 수경재배됩니다.
가장 큰 장점은 면적 당 생산량으로 노지와 비교해서 5~6배 이상 많습니다.
[박태백/LED 식물공장 대표 : 이건 입체적으로 하니까 노지재배보다는 최대로 5~6배 정도는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상추의 경우 한 번 심은 뒤 수확까지 한달 안팎 걸리고, 온도와 광도 조절 등이 자동화돼 인건비 부담이 적습니다.
또 외부와 단절돼 이상기후나 병해충에 안전해서 친환경 무농약으로 재배할 수 있습니다.
광주의 주력 산업 중 하나인 LED는 농업뿐만 아니라 수산업 등으로 그 영역을 점차 넓혀가고 있습니다.
[문현희/태종CNI 선임연구원 : 작물에 들어가는 LED는 여기밖에 없지만 다른 어떤 오징어 집어 등이라든지 굉장히 다양한 방면에 현재 테스트가 되고 있고요.]
농업 환경이 갈수록 나빠지고 있는 가운데 첨단 농법의 LED식물 공장이 미래 농업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C 안승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