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현재 최저임금의 80% 이상 지급하도록 돼 있는 아파트 경비원의 임금을 내년부터는 90%로 높이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인건비 상승에 따른 인력감축을 막기위해 최저임금 100%추진은 2015년부터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정형택 기자입니다.
<기자>
아파트 경비원 등 감시, 단속 노동자들은 최저임금의 80%가량을 급여로 받고 있습니다.
정부는 최저임금에도 못 미치는 경비원들의 열악한 처우 개선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임금을 높여왔습니다.
다만, 한꺼번에 급여를 높일 경우 인건비 증가로 고용이 주는 것을 우려해 단계적으로 인상해왔습니다.
지난 2007년 최저임금의 70%에서 2008년에는 80%, 그리고 내년에는 100% 적용할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고용노동부가 전국 150세대 이상 1200여 아파트 단지를 조사한 결과, 최저임금의 100%를 적용하면 경비원 수가 12% 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내년에는 최저임금의 90%를 적용하고, 오는 2015년 100%를 적용하는 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현재 72만 원 정도인 월급이 내년에는 86만 원으로 14만 원 정도 오르게 됩니다.
정부는 또, 60세 이상 고령자를 고용하는 사업주에 대한 지원제도 신설을 검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