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홍준표 대표는 서울시장 보궐선거 패배 이후 마련해온 쇄신안의 발표를 사실상 한미FTA 비준안 처리 이후로 미뤘습니다.
홍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주말에 집중 논의된 당내 쇄신 논의는 이제 출발 단계"라며 "앞으로 쇄신 연찬회와 끝장 토론을 통해 모든 의견을 수렴한 후 최고위에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홍 대표는 당초 중앙당사 폐지와 공개오디션을 통한 정치신인 영입 등을 골자로 한 쇄신안을 최고위에 제시할 예정이었지만, 쇄신안을 놓고 당내 갈등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데다, 한미 FTA 비준안 처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쇄신안 제시 시점을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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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수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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