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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원, '솔린드라 의혹' 백악관에 소환장 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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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원 에너지상업위원회가 '솔린드라 대출 의혹'과 관련된 기록제출 등을 위해 백악관에 대한 소환장 발부안을 가결했습니다.

위원회 산하 조사소위는 찬성 14, 반대 9로 소환장 발부안을 가결했습니다.

소위를 주도하고 있는 공화당의 프레드 업튼 의원은 "백악관이 솔린드라 대출 의혹과 관련된 기록 제출을 계속 거부했다"고 소환장 발부안 가결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백악관은 지난달 7일 의회에 백악관 내부의 이메일 기록을 제출했습니다.

이 이메일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지명으로 에너지부에 입성한 한 참모가 솔린드라에 대한 대출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내용이 발견된 뒤 하원의 공세가 더욱 강화됐습니다.

태양광 패널 생산업체인 솔린드라는 지난 2009년 연방정부로부터 신규공장 건설에 필요한 대출금 5억 3500만 달러에 대해 보증을 받았습니다.

특히, 오바마 대통령의 지명을 받은 참모가 대출 보증이 이뤄지기 한 달 전 여러 차례 백악관 예산관리국에 이메일을 보내 솔린드라 공장 착공에 앞서 보증을 빨리 해줄 것을 요청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이른바 '부당압력'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또, 오바마 대통령의 선거자금 모금책인 억만장자 저지 카이저가 솔린드라 최대 투자자에 포함된 것도 의혹을 키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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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택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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