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내 초선 의원 모임인 민본 21소속 의원 다섯명은 이명박 대통령의 대국민사과를 비롯한 `대통령의 5대 쇄신'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구상찬, 김성식, 김세연, 신성범, 정태근 의원 등은 이 같은 내용의 서한을 놓고 소속 의원들의 서명을 받은 뒤 이르면 모레 청와대에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이들은 서한을 통해 서울시장 보궐선거 참패는 "국민이 허락한 마지막 기회"라며 "대통령의 과감한 결단으로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이 질적 변화의 물꼬를 활짝 열어가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또 공정사회 구현을 내세우면서 측근 낙하산 인사가 반복된 점과 내곡동 사저 문제 등에 대해 "먼저 국민 가슴에 와닿은 대통령의 사과가 있어야 한다"고 공식 요청했습니다.
아울러 "747 공약의 폐기를 선언하고 성장지표 중심의 정책기조를 성장과 고용, 복지가 선순환하는 국정기조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홍준표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에 대해서도 "대통령을 직접 대면해 국정 쇄신의 내용을 직언하고 분명한 약속을 받아야 한다"는 내용의 서한을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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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태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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