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경제범죄수사대는 품질이 떨어지는 각종 윤활유를 신고하지 않고 만들어 판 혐의로 51살 최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43살 김 모 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최 씨 등은 2009년 3월부터 최근까지 울산 울주군에 있는 한 석유제품 정제공장을 빌려 차량용 엔진오일 2백50만 리터 등 각종 윤활유 3백20억 원 어치를 제조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이 만든 엔진오일은 시용했을 때 시동이 잘 걸리지 않거나 차량 출력이 떨어지고 소음과 매연이 많이 발생하는 불량품이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품질검사도 거치지 않은 자동차 엔진오일을 고급 엔진오일로 둔갑시켜 판매업체에 납품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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