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답지 않게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3일도 전국의 낮 기온이 크게 올랐습니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24.3도까지 오르면서 11월 상순 기온으로는 지난 1940년 이후 71년 만에 최고기온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광주는 27.1도, 대전은 25.5도를 기록해 관측사상 가장 높은 11월 상순 기온으로 남게 됐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이상고온 현상이 남서쪽에서 더운 공기가 유입된데다 푄현상과 강한 일사가 더해져 생긴 것으로 설명했습니다.
평년보다 따뜻한 가을날씨는 내일까지 이어지겠고 토요일인 모레는 전국에 비가 오면서 낮 기온이 평년수준을 되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남부지방에는 시간당 20mm안팎의 강한 비가 이어지겠고 돌풍이 부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돼 대비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3일 발표한 1개월 기상전망에서 이 달 중순에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초겨울 못지 않은 추위가 찾아오겠고 첫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고 전망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공항진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