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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주유소' 뜬다…2015년까지 1천300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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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기존 주유소에 비해 석유제품 판매가가 낮은 이른바 '알뜰주유소'를 오는 2015년까지 전체 주유소의 10% 가량인 천 300개까지 만들기로 했습니다.

지식경제부는 3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대책을 발표하고, 석유공사와 농협중앙회가 국내 정유사에서 석유제품을 싼 값에 공동구매하게 해 저렴한 석유제품을 공급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석유공사와 농협은 3일 공동구매를 위한 입찰공고를 내고 이달중 정유4사중 저가석유 공급자를 정하고, 경우에 따라 외국업체의 덤핑물량도 사들여 국내 품질 수준에 맞춰 유통시키겠다는 계획입니다.

기존에 알뜰주유소 형태로 운영돼온 NH주유소와 자가폴 주유소, 고속도로 주유소 등도 점진적으로 알뜰주유소로 전환시키겠다고 지경부측은 밝혔습니다.

지경부는 또, 이를 위해 최근 3년간 유사석유 판매로 적발된 적 없는 자가소유 주유소를 우선으로 알뜰주유소 사업자를 모집하고, 알뜰주유소 전환 주유소엔 최대 2천 300만 원 범위 내에서 시설개선 자금 등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런 알뜰주유소에선 일반 주유소보다 70원에서 100원 가량 싸게 석유제품을 팔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으나, 일각에선 기존 정유사의 자발적 참여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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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애리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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