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천문연구원은 2일 한국우주전파관측망과 유럽 VLBI 네트워크를 연결해 실시간 동시 관측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VLBI는 멀리 떨어진 여러 전파망원경을 동시에 운용해 망원경들이 떨어진 거리만큼 거대한 망원경이 구현할 수 있는 해상도를 얻는 관측 기술입니다.
천문연은 광대역 광통신망을 이용해 한국에서 관측한 활동성은하핵의 우주전파신호를 네덜란드 JIVE 상관센터에 최고 512Mbps의 속도로 전송했습니다.
그 결과 최장 9천245㎞의 실시간 초장기선 전파간섭계를 구성해 관측 결과를 얻는데 성공했습니다.
천문연은 이번 관측시험에 성공한 기술을 이용하면 자료처리에 걸리는 시간을 6개월에서 일주일 이내로 크게 줄일 수 있고, 관측 성공률도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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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엽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