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그런데다가 억지로 붙잡아뒀던 공공요금도 고삐가 풀렸습니다. 이달에 고속도로 통행료, 다음달에는 또 철도요금이 오릅니다.
권애리 기자입니다.
<기자>
연간 4000만 명 넘게 이용하는 KTX.
전국을 아우르는 국민의 발이지만, 요금 부담은 만만치 않습니다.
[임한철/KTX 이용객 : 출장도 자주 다니고 하는데 일주일에 한 번 정도 간다고하면 한 2,30만 원 정도 드는 것 같습니다. 요금부담으로 인해서 우등고속을 이용할 때가 간혹 있습니다.]
다음달 중순, KTX를 포함한 철도요금이 4년 만에 오릅니다.
인상폭은 KTX가 3.3%, 일반열차는 2%대입니다.
특히 앞으로는 운행거리가 같아도 시간에 따라 요금을 차등화해, 운행시간이 짧은 열차일수록 더 많은 요금을 내게 됩니다.
같은 KTX라도 중간 정차역 없이 목적지까지 가는 경부선 6개 열차는 인상폭이 더 커서 서울-부산 구간의 경우 2200원 비싸집니다.
일반열차도 3개 등급으로 나눠, 가장 속도가 빠른 A등급은 최대 1500원이 오릅니다.
고속도로 통행료도 이달 하순부터 평균 2.9% 인상됩니다.
특히 주말 통행료가 지금보다 5% 비싸집니다.
반면에 촐퇴근 시간대 통행료 50% 할인대상 차량은 종전 1종 차량에서 3종 전 차량으로 확대해 교통량 분산을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여형구/국토해양부 교통정책실장 : 그동안에 유가 인상에도 불구하고 동결되어 왔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물가와 서민부담을 감안해서 최소한으로 인상하고자 합니다.]
수도권 시내버스 요금도 이달중 11.1% 오를 예정이고, 앞서 지난달에는 도시가스 요금이 인상됐습니다.
공공요금의 줄이은 인상으로 물가 부담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김학모, 영상편집 : 김선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