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북동부 지역에서 기습 폭설로 인한 정전 피해 규모가 현재까지 220만 가구에 달하는 등 해당 지역 주민들이 때이른 폭설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미국 메릴랜드에서 뉴잉글랜드에 이르는 북동부 지역에는 지난 29일부터 폭설이 내려 지금까지 12명이 사망했고, 임시 휴교령이 내려졌으며 출퇴근길에는 교통대란이 빚어졌습니다.
내륙철도인 암트랙 열차도 필라델피아와 펜실베이니아 구간은 전날부터 운행이 재개됐지만 나머지 구간은 아직 정상운행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나뭇잎이 아직 많이 남아 있는 10월에 큰 눈이 내렸기 때문에 무게를 이기지 못한 나뭇가지들이 많이 부러져 전선을 건드려 정전 피해가 컸다는 분석입니다.
전력 회사들은 피해를 완전히 복구하는 데 최대 일주일 가량 걸릴 것으로 보고 있어 이번 주말쯤 전기가 다시 공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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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대석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