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달 광공업생산이 전달보다 소폭 증가하며 3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하지만 현재와 미래의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와 선행지수는 5개월 만에 동반 하락했습니다.
보도에 이병희 기자입니다.
<기자>
통계청은 국내 산업생산의 단기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광공업 생산이 지난달 1.1%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스템 반도체 수출 호조에 힘입어 3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것으로, 지난달 같은 달에 비해서는 6.8% 증가했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반도체와 부품이 7.3%, 비금속광물이 7.2% 상승한 반면, 기계장비와 자동차, 식료품 등에서는 감소했습니다.
내수 부문인 서비스업 생산은 전달보다 1.6% 감소했고, 소매판매액 지수는 3.2%, 설비투자는 2% 감소했습니다.
이에 따라 광공업과 서비스업, 건설업, 공공행정 등 4개 부분으로 구성된 전산업생산은 전달보다 0.1% 감소해 3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현재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경기동행지수도 전달보다 소폭 하락했고, 앞으로의 경기 국면을 예고하는 경기선행지수 전년 동월비도 5개월 만에 동반 하락세를 나타내, 향후 경기가 불투명할 것이란 우려가 여전함을 반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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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희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