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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 침수위기 고비넘겨…치수에 32조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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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수도 방콕의 침수 위기가 바닷물 만조때였던 주말을 고비로 서서히 안정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방콕 도심 외곽의 침수 사태는 지속되고 있지만 우려됐던 도심 침수는 강변 둑 붕괴 등의 변수가 돌출되지 않으면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잉락 친나왓 태국 총리는 30일 방콕 시민들에게 "2∼3일만 인내심을 갖고 견뎌주길 바란다"면서 "만조때가 지나면서 상류에서 유입되는 물을 바다로 배출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태국 정부는 27일부터 31일까지 지정했던 임시 공휴일을 연장하는 방안을 철회했습니다.

태국 정부는 이와함께 장기적인 치수 사업과 복구 작업에 9천억바트, 우리 돈으로 약 32조6천70억원을 투입키로 했습니다.

홍수로 침수된 7개 공단 복구 작업 등에 1천억바트를 투입하고 해외 선진국의 치수 관리 실태를 조사한 뒤 8천억바트를 투자해 치수 관리 시스템을 전면 개편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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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범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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