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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찬바람 부는 가을, 실명 원인 '이것'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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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명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녹내장 환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요즘 처럼 건조한 가을철에 더 특별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고 건조해지면서 눈이 불편하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김재향 (64세) : 눈도 시리고 건조증도 심하고 그래서 병원을 자주 찾는 편이에요.]

[김정웅 (70세) : 가을철 되니까 건조한 면이 있다보니까 눈이 빡빡한 그런 느낌이 드네요.]

가을철이 되면서 눈이 붓고 뻑뻑한 느낌이 들었다는 40대 여성입니다.

[김면애 (48세) : 힘줄 땅기듯이 눈알이 아프다고 해야 되나요. 그런 걸 좀 가을이면 좀 더 많이 느끼죠. 사계절 중에.]

정밀 검사 결과, 뜻밖에 녹내장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녹내장은 눈의 모양을 유지하는 압력이 높아지면서 시신경에 이상이 생기고 시야가 좁아져 실명에까지 이르는 질환입니다.

국민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녹내장 환자가 7년 동안 2배가량이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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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날씨가 쌀쌀해지는 가을부터 증세가 심해집니다.

[손용호/건양의대 김안과병원 안과 교수 : 바람이 불고 날씨가 춥고 그러기 때문에 안구 건조증이 심하게 되고 특히 녹내장인 경우에서는 급성 폐쇄각 녹내장 갑자기 눈이 아프고 눈이 빨개지고 머리가 아프고 두통이 나고.]

녹내장으로 진단되면 우선 약물이나 레이저로 치료하고 차도가 없으면 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특히 혈류를 개선하거나 시신경을 보호하고 안압을 떨어뜨리는 두세 가지 약물을 평생 사용해야 하는데요.

이때 치료제에 들어 있는 보존제 때문에 안구 건조증이나 충혈 같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손용호/건양의대 김안과병원 안과 교수 : 환자가 3가지 약을 쓰게 되면은 부작용이 많고, 부작용이 많은 녹내장 약을 쓰게 되면 독성 각막염이 생기게 되거든요. 그러니까 약을 더 이상 쓸 수 없게끔 하는 그런 부작용이 생기기 때문에.]

그런데 지난 2005년 미국에서 개발된 보존제가 들어 있지 않은 치료제가 도입됐습니다.

지난해 국제 안과 저널인 '그레페 아카이브'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보존제가 들어 있지 않은 치료제를 사용한 환자들의 부작용이 26.7%로, 보존제가 들어 있는 치료제보다 7% 가량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녹내장을 예방하려면 혈압을 올라가게 하는 짜고 매운 음식은 되도록 먹지 말고 넥타이는 느슨하게 매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가족 중에 녹내장 환자가 있다면 6개월이나 1년에 한 번 안과 정밀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전문 의사들이 당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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