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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강성대국 자금' 마련하려 달러·금 확보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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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내년 '강성대국 원년' 진입을 앞두고 김일성 100회 생일행사 등 대규모 정치행사를 위해 달러와 금 등 재원 확보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당국은 주민이 보유한 달러를 암시장 수준의 우대환율로 매입하고 있고, 금도 주민들로부터 시세보다 높은 가격에 사들이고 있습니다.

체제 이완 요소로 작용할 수 있는 휴대전화도 달러 확보를 위해 당국이 나서서 판매하고 있는데 1대당 80달러 정도에 수입해 300달러 이상에 판매해서 폭리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북 소식통은 북한이 미국 거주자 등 해외 이산가족들을 상대로도 돈벌이에 나서고 있으며 북한 내에서의 상봉을 허용하면서 상봉 주선료 명목으로 1인당 수천달러를 챙기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북측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은 개성공단에서 남측 기업들이 북측 근로자들에게 간식으로 제공하는 초코파이를 현금으로 지급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초코파이 유통에 따른 부작용을 차단하고 동시에 추가적으로 외화를 벌어들이려는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북측은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에 대해 보험금 지급 능력이 검증되지 않은 북한 보험사에 화재보험 가입까지 종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소식통은 북한이 화폐개혁 실패로 가치가 떨어진 북한 원화로 외화와 금을 대량 매집하는 것은 인플레이션을 매개로 주민의 재산을 빼앗는 것과 같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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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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