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원순 서울시장은 새벽 수산시장에서 영세상인들을 만나는 것을 시작으로 공식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출근하는 등 민생을 챙기는 데 힘썼습니다.
이홍갑 기자입니다.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의 공식 업무는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영세상인들과의 만남으로 시작됐습니다.
[박원순/서울시장 당선자 : 조용히 또 많은 분들과 함께 대화하고, 그런 고민과 이분들이 겪는 애로를, 어려움을 제가 어떻하든 시정에 반영하는 그런 노력을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시장 구석구석을 돌며 상인들과 인사를 나눈 뒤 박 시장은 국립서울현충원으로 향했습니다.
호국영령들에게 참배한 뒤 방명록에 '함께 가는 길'이라고 썼습니다.
청사 출근은 지하철을 타고 서울시민들과 함께 했습니다.
만나는 사람들과 악수하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시민들과 편히 만날 수 있는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 직원들과 첫 만남에서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함께 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통합과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박 시장은 업무 인수 인계서에 서명하자마자 현안 파악에 들어갔습니다.
특히 처음으로 진행한 간부회의도 '민생'을 주제로 진행하면서 월동대책과 무상급식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습니다.
오후에는 민주당과 민주노동당을 차례로 돌면서 감사 인사를 한 뒤 다시 민생현장을 돌아보는 것으로 하루 일정을 마칠 계획입니다.
서울시장 취임식은 시민 참여 규모 등을 고려해 조만간 치러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