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 7.2의 강진이 강타한 터키 동남부에서 지진 사흘째인 현재까지 확인된 사상자 수가 1천 6백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터키 총리실은 이번 지진으로 숨진 사람이 현재까지 366명으로 늘었으며 부상자는 천 3백여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지진으로 건물 2천 2백여 동이 파괴됐고 7층짜리 아파트 건물이 뒤늦게 무너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조요원 2천여 명과 병력 6개 대대가 수색 작업을 벌이는 가운데 생후 2주 된 갓난아이가 건물 잔해 속에서 48시간 만에 구조되는 등 기적적인 구조 소식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강진 뒤에도 여진이 2백여 차례 이어지면서 피해지역 주민 상당수가 집 밖으로 대피했으며 지금까지 2만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터키 정부는 텐트 만 2천개, 담요 2만 7천 장 등 구호물품을 투입하겠다고 밝혔지만 상당수의 피해지역 주민들은 텐트를 구하지 못해 추위 속에 노숙하는 등 불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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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대석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