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찰이 조직 폭력배와의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조현오 경찰청장은 조폭 제압과정에서
필요하다면 총을 포함한 모든 장비를 적극 사용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정경윤 기자입니다.
<기자>
조현오 경찰청장은 인천 장례식장에서 발생한 조폭 사이의 난투극을 경찰이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데 대해 경찰 내부를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특히 경찰이 무력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존재 가치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조 청장은 이어 올해 말까지 조직 폭력배와 전쟁을 할 것이라면서, 이들을 제압하는 과정에서 필요하다면 총을 포함한 모든 장비와 장구를 동원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조직폭력배들이 목욕탕이나 사우나 등 공공장소에서 시민을 불안하게 하는 행위도 경범죄로 처벌할 근거가 있다며 철저하게 단속할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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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경찰은 최근 불거진 장례식장 뒷돈 비리와 관련해 서울 영등포서와 구로서, 서울청 청문감사관 등 고위 경찰관들을 줄줄이 경질했습니다.
또 일주일에 한번 씩 내부 비리 척결회의를 진행하고, 부정부패 척결의 실적을 매기는 등 경찰 내부의 구조적인 비리를 뿌리 뽑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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