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콥 주마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이 부패 의혹을 받아온 두 명의 장관을 전격 경질하고 경찰청장을 직위해제했습니다.
주마 대통령은 현지시간 24일 오후 수도 프리토리아에서 특별 기자회견을 열고 그웬 마상구-은카빈데 공공사업부 장관을 해임하고 후임에 템벨라니 은세시 농촌개발·토지개혁부 부장관을 임명했습니다.
또 지역 및 전통문제 담당인 시셀로 시케카 장관을 퇴진시키고 리처드 발로이 공공서비스부 장관을 후임으로 발령했습니다.
이와 함께 베키 켈레 경찰청장을 직위해제하고 은흘라은흘라 음콰나지를 직무 대행으로 지명했습니다.
주마 대통령은 경찰청 건물 임차계약을 둘러싼 켈레의 비위 문제에 대한 조사위원회를 신설했습니다.
앞서 마상구-은카빈데 공공사업부 장관과 켈레 경찰청장은 수도 프리토리아와 더반 지역의 약 17억 랜드, 우리돈 2천 4백억원 규모의 경찰청 건물 임차 계약을 둘러싸고 부패 의혹을 받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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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석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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