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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해방 오늘밤 공식 선포…불법 처형 논란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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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리비아에서는 축제 분위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카다피 불법 처형 논란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리비아 과도정부는 오늘(23일) 리비아 해방을 공식 선포합니다.

보도에 임상범 기자입니다.

<기자>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엔 카다피 사망을 축하하는 축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리비아 과도정부는 우리 시각으로 오늘 밤 시민혁명의 시발점인 벵가지에서 리비아 해방을 공식 선포하고 한 달 안에 임시정부를 수립할 계획입니다.

미스라타의 한 정육점 냉동 창고에 전시돼 있는 카다피의 시신은 조만간 유족들에게 인계될 것으로 보입니다.

과도정부와 카다피 측간에 협의가 진행 중이지만, 시신 매장 여부에 대해서도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다고 BBC 등 영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시신 모독 논란이 일자 시민군은 시신 상반신에 이불을 덮고 총상을 입은 머리 부분도 옆으로 돌려 놨습니다.

카다피가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복부 관통상으로 사망했다는 검안 결과가 나오면서 카다피 사살 논란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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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법상 전쟁 포로인 카다피가 재판 없이 불법 처형됐다는 비판이 일면서 유엔 인권 최고대표 사무소도 조사 필요성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마무드 지브릴 과도정부 총리는 이슬람 장례식 규칙이 지켜진다면 카다피 사망 경위와 관련한 전면 조사에 동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시신을 지키고 있는 시민군 측은 시신 부검 가능성을 일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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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범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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