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웨스트 뱅갈주의 한 소도시에서 낡은 현수교가 붕괴돼 최소 30명이 숨지고 100여명이 다쳤습니다.
인도 영자신문 힌두스탄 타임스는 웨스트뱅갈주 산악지대인 비잔바리 마을에서 목재로 지어진 낡은 현수교가 무너지면서 주민 30명여명이 다리 아래 강으로 추락해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사고 당시 다리에는 현지 소수민족 정당인 고르카 인민당의 정치 행사와 지역 문화축제에 참석하려는 주민 200명 가량이 서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국은 사고 현장에 군과 의료진을 급파해 생존자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지역 의료시설이 열악한데다 부상자들 중에는 문화축제를 기다리던 청소년들도 다수 포함돼 있어 사상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박병일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