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아마르 카다피가 시민군의 손에 사살된 이후 유엔을 중심으로 한 국제사회는 33년간 집권 중인 살레 예멘 대통령의 퇴진을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유엔 안보리는 살레 대통령의 시위대 유혈진압을 규탄하고 신속한 자진 사퇴를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를 15개 이사국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
안보리는 결의를 통해 살레 대통령에게 처벌 면제를 전제로 권력을 이양하는 내용의 걸프협력이사회 중재안에 즉각 서명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살레 대통령은 여러 번 이 중재안을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번복을 거듭해 왔습니다.
이 결의에는 또 예멘 당국이 평화적인 시위 참가자들에게 과도한 무력을 사용하는 등 인권을 유린한 데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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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민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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