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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 리포트] 뉴욕 증시 급등…'EU 정상회의'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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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주간의 국제경제 알아보겠습니다.

이현식 특파원! (네, 뉴욕입니다.) 오늘(22일) 뉴욕증시가 큰 폭으로 올랐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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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가 장 막판으로 갈수록 쭉쭉 오르더니 267포인트, 2.3퍼센트나 오른 채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1만 1,800선을 돌파했고, S&P 500지수와 함께 11주 최고수준에 도달했습니다.

다우지수는 1월 이후 처음으로 4주 연속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나스닥은 오늘 1.5퍼센트 올라 2637.46, S&P 500은 1.9퍼센트 올라서 1238을 넘어섰습니다.

실적발표 기업 중에서는 패스트 푸드 체인인 맥도널드가 이익이 9퍼센트 늘어서 장중 주당 92달러를 넘어서며 신고가 행진을 벌인 것이 시장 분위기에 도움을 줬습니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오늘은 모레부터 열릴 유럽연합 정상회의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지수를 밀어올리는데 가장 큰 역할을 했습니다.

<앵커>

유럽정상들 요즘 부쩍 자주 모이는 것 같은데,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뭔가 강력한 대책에 나오는 걸까요?

<기자>

그런 기대가 광범위하게 퍼져 있습니다.

지금 유로존의 신용위기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이슈가 되는 것들을 몇 가지 꼽아보자면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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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유럽재정안정기금, EFSF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입니다.

4천 400억 유로인 EFSF의 규모를 2조 유로로 늘리자, 또 EFSF를 통해서 유럽국가의 국채를 샀다가 그 국채가 부도날 경우 EFSF가 일종의 보험 역할을 투자자한테 하도록 하자 등등 다양한 논의가 일고 있습니다.

다음, 유로존 주요은행들이 자본금을 늘리도록 하는 문제입니다.

은행의 자본은 돈을 빌려줬다가 떼인 경우 예금주들이 돈을 내놓으라고 밀려드는 뱅크런 상황 등에서 안전 쿠션 역할을 합니다.

골드만 삭스는 유럽 은행들이 모두 합쳐 3천억 유로, 4천 120억 달러의 자본금을 추가로 조달해야 위기를 넘길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런 거액의 돈을  어느 정도까지 은행들이 시장에서 직접 조달하도록 할 것이냐, 어느 정도 각국 정부가 국민세금으로 도와줄거냐 하는 문제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여러 해법의 부담을 덜기 위해 기본적으로 그리스의 빚 규모를 줄여줘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난 7월 합의에 따르면 민간 채권자들은 갖오 있는 채권의 21%는 날아가는 것으로 감수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 손실감수 비율을 50~60%로 늘리자는 논의가 있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도저히 지속가능한 문제 해결 구조를 만들 수 없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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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문제들에 대해서 프랑스와 독일은 지금 사사건건 입장이 다릅니다.

그래서 독-불 양국정상은 오늘 "일요일 정상회의까지는 아무런 합의가 나올 수 없다", 오는 수요일 추가 정상회의 때까지 가 봐야 뭔가 합의를 내놓을 수 있을 것이라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시장이 기대감에 올라가는 것을 다소 불안하게 생각하는 전문가들도 없지 않습니다.

다음주 수요일 추가 정상회의에서 만족할 만한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 경우 시장은 그 실망감에 어떻게 반응할 것이냐 우려하는 겁니다.

<앵커>

스티브 잡스의 전기가 곧 판매된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잡스와 수십 차례 직접 인터뷰를 한 작가가 쓴다고 해서 또 630페이지나 되는 방대한 분량에, 미공개 일화가 많다고 해서 아주 큰 화제가 되고 있는데 미국 날짜로 다음주 월요일 사흘 뒤부터 판매가 됩니다.

여기에 따르면 잡스는 2003년 10월 처음 췌장암 진단을 받고서 수술을 아홉 달이나 미뤘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침, 약초, 과일주스 등등에 의존했는데 현대의학 치료를 받기로 마음먹은 다음에는 또 완전히 몰입을 해서 그의 사업스타일을 투병생활에서도 그대로 보여줬다고 합니다.

스탠포드, 존스홉킨스, 하버드, MIT 4개 유명 대학 의료진이 공동으로 잡스의 건강한 세포 염색체와 암세포 염색체를 DNA까지 완전히 풀어헤쳤다고 하는데 이런 치료의 대상이 된 사람은 아직 지구상에 20명 밖에 안된다고 뉴욕 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지난 5월에는 평생의 숙적, 빌 게이츠 부부를 집으로 초대해서 세 시간 동안이나 옛날 얘기를 나눴는데, 두 사람이 마치 실성한 것처럼 너무나 많이 웃어서 부인들이 두 사람을 진정시키느라 애를 썼다고 하고요, 스티브 잡스는 빌 게이츠가 말년에 사업을 정리하고 자선사업을 많이 하더니 그 어느 때보다도 행복해 보인다는 말을 전기 작가에게 남겼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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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식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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