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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석 실종 지점 집중 수색…타 원정대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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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히말라야 안나푸르나를 오르다 실종된 박영석 대장 팀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현지에서 이틀째 진행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임태우 기자입니다.

<기자>

대한산악연맹은 날이 밝자마자 네팔 카트만두에서 구조대를 태운 헬리콥터를 박 대장과 강기석, 신동민 대원이 실종된 남쪽벽 출발점 근처로 보냈습니다.

헬리콥터 수색과 함께  안나푸르나 남쪽벽을 등반한 경험이 있는 셰르파도 투입됐습니다.

또, 다른 등반을 위해 네팔에 와 있던 한국의 카조리 원정대와 촐라체 원정대도 사고 소식을 전해듣고 자발적으로 구조에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두 원정대는 국내 최고의 등반기술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수색작업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산악연맹은 어제(20일) 수색범위를 좁힌 결과 원정대가 남벽 출발점 부근의 깊은 눈 속에 묻혀있거나, 30~40m 깊이의 크레바스에 갇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박 대장이 오른 안나푸르나 남쪽벽은 세계 3대 난벽 중 하나로, 눈조차 쌓이지 않을 정도의 깎아지르는 듯한 직벽으로 이뤄졌고, 그 길이만 3000m가 넘다보니 수색작업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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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색대는 마지막 교신 이후 60여 시간이 지나 오늘이 지나면 생존 가능성이 희박해지는 만큼 장비와 인력을 모두 투입해 일몰로 작업이 불가능해 질 때까지 수색을 계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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