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시장 보궐 선거가 이제 닷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선거 후반전에 접어들면서, 후보들이 상대방에 대한 의혹들을 무차별적으로 쏟아내며, 흠집 내기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는 오늘(21일) 보수단체 대표, 그리고 불교 지도자들과 잇따라 간담회를 갖고 전통 지지층 결집에 주력했습니다.
오후에는 강서와 양천구 일대를 돌아다니며 지지를 호소할 계획입니다.
무소속 박원순 후보도 청년 벤처기업인, 직능단체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업계의 고충을 청취했습니다.
오후부터는 강남과 광진구 등 서울 곳곳에서 1시간 단위 유세를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여야 지도부의 네거티브 공방은 더욱 거세졌습니다.
한나라당 김정권 사무총장은 한 언론사 인물 사전에 박 후보의 학력이 '서울대 법대 중퇴'라고 적혀 있는 것을 꺼내보이며, 거짓말을 일삼는 박 후보는 서울시장이 될 자격이 없다고 공격했습니다.
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는 나 후보가 연회비 1억 원이나 되는 피부 클리닉을 다닌 점을 재차 강조하면서 예상했던 대로 상위 1퍼센트 특권층의 후보라고 깎아내렸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서울 관악구에서,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부산 동구에서 지원 유세를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