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에다와 연계한 소말리아 무장단체 알-샤바브는 아프리카연합 평화유지군과의 교전에서 사살했다고 주장하는 시신 70여 구를 수도 모가디슈 외곽에 늘어놓았습니다.
알-샤바브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시신들을 보여주며 "70명 이상의 적군 병사를 섬멸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알-샤바브의 주장이 사실로 확인되면 지난 4년간 친서방 소말리아 약체정부를 돕고자 알-샤바브와 전투를 벌여온 아프리카연합 평화유지군은 단일 교전에서 최대이자 최악의 인명피해를 본 셈입니다.
목격자들은 시신들이 모가디슈에서 약 18km 떨어진 알-샤바브의 점령지인 알라마다 지구에 방치됐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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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원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