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을 대표하는 산악인이죠? 박영석 대장이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등반 도중 실종됐습니다. 헬기까지 동원한 1차 수색 작업은 성과 없이 끝났습니다.
임찬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박영석 대장을 구조하기 위한 현지 수색팀은 우리 시각으로 오늘(20일) 오전 10시쯤 부터 헬기를 동원해 수색하고 있지만 박 대장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네팔 현재 구조대 관계자는 헬기가 1차 수색을 마쳤지만 원정대의 흔적을 찾지 못했다며, 다시 헬기를 띄워 2차 수색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지인 4명이 안나푸르나 5,200미터 부근에 내려 직접 박영석 대장 원정대를 찾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구조대는 한국 시각으로 밤 9시쯤 되면 현지에서 일몰이 시작되기 때문에 수색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박대장은 안나푸르나 남벽을 당반하다 한국시각으로 그제 오후 7시 15분쯤 "눈과 가스를 동반한 낙석으로 운행을 중단한다"고 위성전화로 교신한 뒤 연락이 끊긴 상태입니다.
가장 험난한 구간을 택해 코리안 루트를 개척하고 있는 박영석 대장은 지난해 도전에 실패한 뒤 이번에 재도전에 나섰습니다.
박영석 대장은 3대 남벽 가운데 에베레스트 남서벽 코리안 루트를 두 차례 도전 끝에 성공한 세계적인 산악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