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검찰의 이런 단속 방침에 나경원 후보 측은 고개를 끄덕인 반면 박원순 후보 측은 반발했습니다. SNS 세상에서는 박 후보가 일단 유리한 상황이라는 판단 때문입니다.
보도에 박세용 기자입니다.
<기자>
나경원 후보 측은 검찰의 SNS 단속 방침에 원칙적으로 찬성했습니다.
법과 원칙을 명분으로 내세웠지만 트위터를 포함한 SNS 공간에서 밀렸다는 내부 판단도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학만/나경원 선대위 SNS특보 : 여나 야나 공명정대하게 불법 선거에 대해서 원칙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박원순 후보 측은 사실상의 관권 개입 아니냐며 반발했습니다.
SNS를 통한 돈 안드는 선거운동을 권장하기는커녕, 이를 규제하는 것은 돈은 묶고 입은 푼다는 선거법 기본 취지에 위반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현성/박원순 선대위 뉴미디어팀장 : 온라인 안에서 자연스런 흐름들이 자연스런 의견 개진들이 방해받거나 저해돼선 안 된다.]
나경원 후보 측은 20여 명으로 구성된 SNS 전담팀을 꾸려 24시간 가동하고 있습니다.
서울 출신 의원들은 트위터 팔로어들을 상대로 즉석 모임을 갖는 등 SNS를 활용한 선거운동을 강화했습니다.
박원순 후보 측은 후보의 하루 동정은 물론 정책제안까지 알릴 수 있는 온라인 선거운동 전략까지 세웠습니다.
또 박원순 지원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 이외수, 공지영 씨 등 'SNS 멘토'들의 활약에도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최준식, 영상편집 : 남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