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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뢴트겐 위성 10월 21∼24일 추락…교과부 상황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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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4일 미국의 고층대기연구위성 UARS가 태평양에 추락한 데 이어 이번에는 독일의 뢴트겐 위성(ROSAT)이 오는 10월 21일부터 24일 사이에 추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8일 현재 210km 상공에 위치한 뢴트겐 위성이 지구중력 등에 의해 매일 약 4~5km씩 고도가 낮아져 10월 21일부터 24일 사이에 지구 대기권에 재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무게 2.4톤에 이동식 주택만한 크기의 뢴트겐 위성은 1990년 발사된 후 580km 상공에서 X선 검출 등의 우주 관측 임무를 수행하다 지난 1999년 임무가 끝난 뒤 지구주변을 돌고 있는 독일의 과학위성입니다.

뢴트겐 위성의 대기권 진입속도는 시속 2만 8천km로 지구 대기권에 진입할 경우 대기마찰 등에 의해 대부분 연소 되겠지만, 광기계부와 거울 등 총 무게 1.7톤에 달하는 30여 개의 파편은 타지 않고 지표면에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독일 항공우주센터는 위성 파편으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할 확률이 약 2천분의 1이라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교과부는 독일위성 추락으로 인한 비상사태 발생에 대비해 한국천문연구원.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공동으로 지난 17일부터 한국천문연구원 우주감시센터에 상황실을 설치해 운영 중입니다.

특히 뢴트겐 위성의 추락이 임박한 10월 20일부터 상황 종료 시까지는 웹 페이지(event.kasi.re.kr, www.kari.re.kr)와 트위터(@kasi_news)를 통해 시시각각으로 바뀌는 위성 추락 상황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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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인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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