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정부군이 수도 사나에서 반 정부 시위를 벌이던 시민들을 향해 발포하면서 12명이 숨지고 70명 이상이 다쳤다고 현지 의료진이 전했습니다.
반정부 시위자들은 알리 압둘라 살레 대통령의 사임을 촉구하면서 가두행진을 벌이다 정부군과 충돌하며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살레 대통령의 장남 아흐메드가 이끄는 공화국 수비대는 반정부 시위대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실탄과 최루탄을 썼다고 목격자들은 밝혔습니다.
수도 사나 뿐 아니라 타이즈와 아덴 등 예멘의 다른 주요 도시에서도 비슷한 성격의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남정민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