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결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던 러시아와 중국 간의 가스 협상이 새로운 난관에 봉착했다고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중국 측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주 모스크바를 방문한 중국 석유천연가스공사 대표단과 러시아 국영가스회사 가스프롬 지도부가 러시아산 가스의 중국 공급과 관련해 나흘간 협상을 벌였지만 실패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석유천연가스공사는 가스프롬에 400억 달러를 미리 지불하고 대신 가스프롬이 가스가격을 할인해 주는 방안을 두고 협상을 벌였지만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당초 올해 말까지 체결될 예정이던 '서부 노선'을 통한 러시아산 천연가스의 중국 공급 계약 성사는 어려워졌다고 통신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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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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