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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선거전 '초박빙 판세'…난타전 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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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당초 야권이 유리해보이던 서울시장 선거판세가 초박빙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안철수 교수가 박원순 후보 지원에 나설지가 관심거리로 등장하게 됩니다.

정영태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오늘(17일)도 선거전 초점을 박원순 후보 검증 공격에 맞췄습니다.

박원순 후보의 양손 입양 문제를 제기해왔던 신지호 의원은 오늘(17일) 박 후보의 제적 등본을 공개했습니다.

입양신고를 실종상태였던 작은할아버지가 한 것으로 돼 있다면서 위임장이 위조된 불법 입양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본인 외에는 신청할 수 없도록 돼있는 제적 등본을 어떻게 구했느냐는 질문에는 2007년 이전에 구한 제보자료라고 설명했습니다.

[신지호/한나라당 의원 : 조작전문가 박원순은 이 모든 국민기만행위에 대해 석고대죄하고 자신의 거취를 결정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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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후보 측은 지금까지의 무대응 전략을 바꿔 정면 대응으로 돌아섰습니다.

신지호 의원의 주장에 대해서는 실종된 작은할아버지의 법적 대리인 자격으로 할아버지가 대신 입양신고를 한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하버드대 로스쿨 객원연구원 경력 의혹에는 관련 증명서를 제출했습니다.

특히 한나라당이 근거없는 의혹을 먼저 터트린 뒤 나경원 후보 측이 이를 문자메시지로 무차별 살포하는 방식으로 조직적 비방전을 펴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우상호/박원순 후보 선대위 대변인 : 이렇게 거짓 선전을 하라고 조직적으로 당원들에게 거짓 정보를 구전 홍보하라고 지침까지 보내는 이 선거가 네거티브 선거가 아니면 무엇입니까?]

9일 앞으로 다가온 선거 여론조사 결과는

나경원, 박원순 두 후보의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에서 엎치락 뒷치락하는 초박빙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판세가 접전양상으로 흐르면서 약 20% 가량인 부동층 표의 향방, 안철수 서울대 교수의 선거지원 여부가 막판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상취재 : 최준식, 영상편집 : 남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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