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은 천억원대 부실대출 혐의 등으로 파랑새저축은행 손명환 행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손 행장은 지난 2008년부터 최근까지 대표이사로 재직하면서 담보가 아예 없거나 부실한 담보를 받고 천억원대 부실대출을 해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손 행장은 또 상호저축은행법상 개별 차주에게 자기자본의 20% 이상 대출하지 못하도록 한 규정을 어기고 차주들에게 천3백억원 상당의 동일인 한도 초과 대출을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손 행장은 은행 대주주이자 부산지역 학원 운영자인 조모 회장에게 상호저축은행법상 대주주 신용공여 금지 조항을 어기고 65억원 가량을 대출해 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조만간 은행 대주주인 조 회장도 소환 조사할 방침입니다.
손 행장은 앞서 거액의 불법대출 사실이 적발된 제일저축은행에서 20년 넘게 재직하면서 행장까지 지냈으며, 지난 2008년 파랑새저축은행으로 이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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