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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한미동맹, 글로벌 동맹으로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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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17일 "한·미 동맹은 한반도를 넘어 지구촌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대처하는 글로벌 동맹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17일 제76차 라디오연설에서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한·미 동맹을 축으로 새로운 태평양 시대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해 나가기로 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엿새간 우리나라 정상으로는 13년 만에 미국을 국빈 방문한 데 대한 성과를 설명한 것입니다.

이 대통령은 "한·미 동맹은 이제 정치·안보 동맹에서 경제 동맹이 더해져 다원적·포괄적 동맹으로 진화했다"며 "한·미 동맹의 새로운 장이 열렸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북한이 핵을 완전히 포기하고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 나온다면 북한을 도울 준비가 돼 있다는 것을 다시 확인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한·미 FTA 체결의 필요성과 피해가 예상되는 국내 산업에 대한 대책도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자원도 없고 내수시장도 좁은 우리로선 수출 없이는 성장을 지속할 수 없다"면서 "21세기는 FTA로 경제영토를 넓히면서 번영을 일구는 시대"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미 FTA는 양국 모두에 더 많은 일자리와 기회를 만들고, 미래 번영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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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식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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