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한 아동양육시설에서 성범죄와 폭행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지자체가 진상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광주광역시 동구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A 양육시설에서 중학교 남학생 4명이 어린 학생들을 둔기로 폭행한 사건이 발생해, 시설 측이 가해학생 4명을 전남 지역의 보육원으로 전원시킨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또, 비슷한 시기 이 시설 식당에서 일하던 직원 남편인 50대 남성이 중학교 여자 원생을 성폭행하려다가 적발돼 구속되기도 했습니다.
가해자는 지난 달 13일 딸의 친구인 피해자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식사를 한 뒤, 딸이 잠시 집을 비운 사이 피해자를 성폭행하려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동구는 이 시설에서 원생 간 폭행이 반복되고 주요 임직원이 자주 교체되는 등 운영상 문제를 드러낸 점을 감안 해 시설장 교체 등 행정처분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