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연쇄 테러범 브레이비크가 유럽에서 80개에 가까운 반 이슬람주의 과격단체가 활동 중이라고 주장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노르웨이 검찰은 브레이비크가 지난 7월 범행 직후 "노르웨이에 3개, 유럽에 80여 개의 반이슬람주의 단체가 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브레이비크가 말한 그 어떤 단체의 존재도 확인하지는 못했다면서 경찰이 당시 시민들을 안정시키려고 일부러 과격 단체의 숫자를 줄여서 발표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브레이비크는 자신이 속한 극우단체 '유럽템플기사단'과 비슷한 조직이 국내에 2~3개 있으며, 유럽에서도 몇 개의 단체가 행동을 함께하고 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고 알려졌습니다.
브레이비크는 지난 7월 오슬로 정부청사를 차량폭탄으로 폭파한 데 이어 노동당 청년 정치캠프가 열린 우퇴이아섬에서 총기를 난사해 77명을 살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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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주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