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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경제] 한미 FTA 최대 수혜 입는 업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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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서 한미 FTA  비준 절차가 모두 끝나면서 우리 산업계는 이제 대응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5분 경제, 정호선 기자 나와 있습니다.

업종별로 이해득실이 많이 다를텐데, 그래도 자동차 분야가 가장 수혜 업종으로 뽑히겠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대표적인 수출업종이기 때문인데요, 이 관세 인하만큼 가격이 싸지게 되면 미국 시장에 조금 더 깊숙이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앵커>

네, 그런데 반대로 또 미국산 농축산물이 밀려 들어올 텐데, 이런 분야는 아무래도 피해가 있기는 있을 거에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미국산 쇠고기, 돼지고기, 오렌지 같은 과일에 대한 수입 관세가 낮아지니까 수입물량도 늘어나고 그만큼 더 우리 시장에 공격적으로 진출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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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소비자입장에선 저렴한 가격으로 더 많은 제품을 살 수 있기 때문에 소비자 후생으은 증가한다는 면도 있습니다.

한미 FTA로 가장 큰 수혜를 입는 업종, 대부분 자동차를 꼽고 있습니다.

이미 미국시장에서 한국차에 대한 인지도가 많이 높아졌는데 FTA로 4년 뒤부터 미국 수입관세가 전부 없어지면 대미수출에 상당한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 LG 등은 북미에 이미 현지 공장이 있고, 반도체와 휴대전화는 이미 무관세 혜택이 적용되서 직접적인 영향은 크지 않지만, FTA로 교역량이 확대된다는 자체가 긍정적인 영향은 미친다는 분석입니다.

항공과 해운, 이런 물류업계들도 물동량이 증가하면서 수혜가 예상이 됩니다.

반면 농축산업종 그리고 특허보호가 강화되서 앞으로 복제약 만들기가 좀 어려워질 것으로 보이는 국내 제약업종은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앵커>

요새는 주유소 가서 기름을 10만 원 어치 넣으면 차가 가득 차지를 않더라고요. 기름값 원래도 비싸서 무서웠는데, 더 오르고 있어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휘발유 가격이 지난 한 달 넘게 단 하루도 빠짐없이 올라서 사상 최고치를 6개월 만에 다시 갈아치웠습니다.

<앵커>

이렇게 계속 오르는 이유가 뭘까요?

<기자>

일단 국제유가가 떨어질 때는 환율이 오르니까 수입물가가 오르고요, 또 요새는 다시 국제 유가마저 반등하고 있어서 이래 저래 국내 기름값은 계속해서 비싼 상황입니다.

어제 기준으로 전국 주유소의 보통휘발유 평균가격은 1리터당 1천 971.56원으로 집계되어서 역대 최고치를 넘어섰습니다.

서울지역은 더 비쌉니다.

휘발유 1리터당 2천 45.63원까지 올라서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유럽위기 진정 기대와 맞물려서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선데다가 최근 오른 환율 때문에 수입가가 비싸진 영향입니다.

그동안 정유사를 압박했지만, 결국 기름값 안정에는 실패했던 정부, 지금 특정 브랜드를 내걸지 않은 무폴주유소를 확대해서 기름값 인하 유도하겠다고 밝혔는데, 이런 정책은 조금 서둘러서 추진했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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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통계를 볼까요? 늦게 결혼하거나 꼭 안해도 좋다는 여성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주변에 경쟁력 있는 골드미스들 상당히 많이 늘어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실제 통계 수치에서도 여성들이 모든 연령에서 미혼율이 상당히 높아졌는데 지역별로는 서울 강남이 독신 여성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안수현(32세)/7년차 직장인 : 결혼 안 한 친구들이 많으니까 다른 친구들이 결혼해서 외롭다는 건 전혀 없고요.]

[김혜진(28세)/5년차 직장인 : 굳이 남한테 손 벌릴 그런 것도 없으니까, 지금 이렇게 나름대로 생활하는 것도 만족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결혼보다는 자기 계발이 우선이라는 응답들이 많았는데요, 여성의 사회활동이 늘어나니까 경제적으로도 남성한테 의존하지 않는 경우도 많아졌습니다.

이러다 보니까 여성인구는 5년 전보다 57만 명 이상 늘었지만, 초혼 평균 연령은 24살로 늦어졌고, 가임여성 인구나 출생아 숫자도 줄었습니다.

20대 후반은 10명 가운데 7명이, 30대 초반은 10명 가운데 3명꼴로 결혼을 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물론 개인의 선택이긴 한데, 인구적인 측면으로 접근한다면 늦은 결혼으로 가임연령 여성이 줄어서 저출산의 원인이 된다는 점은 걱정스럽습니다.

<앵커>

라면관련 소식이 들어와 있습니다. 원래 라면 고를 때, 국물이 있는 거 먹을까 없는 거 먹을까 했는데, 이제는 국물 색깔을 골라야 겠어요. 빨간 거 먹을까, 하얀 것 먹을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통상 라면하면  빨간, 매운 라면이 위주였다면 요샌 맑은, 하얀 국물이 그렇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앵커>

소비자들의 반응은 어떨까요?

<기자>

일단 붉은 라면 일색이었던 라면 시장, 어떤 한층 다양해진 소비자 입맛이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1조 8천억 원 되는 시장을 잡기 위한 라면 업체의 신제품 개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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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없어서 못판다는 닭육수로 만든 라면입니다.

빨간 고추가루 대신에 닭고기 분말 넣다보니 하얀 색을 띠고 있죠?

또다른 업체도 하얀국물 바람에 동참했는데, 이 하얀국물 짬뽕은 지난 달에만 무려 9백만 개나 팔렸다고 합니다.

라면업계 부동의 1위, 농심도 바짝 긴장하는 모습인데, 일단은 기존의 강점인 빨간 라면을 고수하겠다 밝혔습니다.

어쨌든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졌는데, 경쟁의 결과로 가격도 좀 떨어지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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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선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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