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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웬사 전 대통령 "월가점령 시위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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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민주화 운동을 이끈 전설적 지도자 레흐 바웬사 전 대통령이 기업의 탐욕에 항의하는 미국 뉴욕의 월가 점령 시위를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바웬사 전 대통령은 AP와의 인터뷰에서 시위대를 직접 방문하거나 시위대에 편지를 쓰는 방안 중 하나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세계 경제 위기 때문에 사람들이 자본주의 시스템을 변화시키고 개혁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면서 "정의와 국민의 이익은 더 크게 하되, 돈 자체를 위한 돈은 줄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또 "우리는 자본주의가 막대한 돈을 만들고 난 뒤 그것을 어떻게 써야할 지는 모르는 상황을 받아들이지 말아야 한다"며 "그 돈은 새로운 일자리를 만드는 데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바웬사는 폴란드 반공산주의 노조를 이끌면서 동구에서 냉전을 끝내는데 일조했으며, 지난 1983년 폴란드 민주화 운동을 이끈 공로로 노벨평화상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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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택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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